대전 맛집 블루부코에서 코코넛파이와의 만남과 담소
카페는 커피를 위한 곳이기는 하지만,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을 가지는 곳이라면, 한 번이라도 더 가고싶어지게 됩니다. 개인 취향이 있기는 하겠지만, 연인이라면 조용한 곳에서 담소를 나눌수 있는 곳이 최고일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혼자서 사색과 명상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명소를 올려보겠습니다.
대전의 조용한 커피숍, 사장님과의 독특한 만남
대전의 숨은 명소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지인과 저녁식사 후, 들른 곳이며 여기는 조용하게 얘기하거나 여담을 나누기위해 커피 한잔하러 가는 곳입니다.
그동안 여러번 방문했었는데, 이번엔 사장님과 많은 담소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전혀 모르던 사이일지라도 두 세 사람 건너면 다 아는 사이라는 말이 있죠. 이번 방문에 이말이 틀리지 않다는 걸 몸소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몸 담고 일하는 곳의 높으신 분이 이곳에 자주들른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그 직종에서 일을 하고 있고, 동일 분야에서는 다 알고있는 분이였거든요. 더 놀라운 건, 사장님이름을 거꾸로 하며, 제 이름이고, 제 이름을 거꾸로 하면 사장님 이름이더라구요. 정말로 신기할 뿐이었답니다.
이런 저런 스토리로 시간가는 줄로 모르고 담소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영업 종료 시간을 훌쩍 넘겼답니다.
밤의 아름다운 블루부코, 대전의 숨은 명소
주차장 입구에서 바라본 블루부코의 야간 전경입니다. 밤에 색체 대비가 아름다워서 방문을 하시려면, 꼭 해가 진 저녁시간에 방문해보세요.
절대로 조그마한 커피숍이 아닌 볼거리가 아주 풍성한 곳이랍니다. 사장님의 전문 분야가 인테리어이시랍니다. 조명이나, 건물의 색감, 건움 배치 및 내부 인테리어가 남달랐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이렇게 잘 된 인테리어여서 인지 대전에 이런 숨은 명소가 있었나라고 느꼈을 정도였으니까요. 밤하늘에 별들이 줄지어 서있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블루부코 정면 모습 |
블루부코의 자랑 메뉴, 직수입한 재료로 만든 코코넛파이
코코넛파이는 사장님께서 손수 만드시는 블루부코의 자랑인 메뉴입니다. 코코넛파이는 코코넛 과즙이 입안에서 파도 치듯이 저의 혀를 마구 뒤 흔드는 맛이 특징인 디저트입니다.
블루부코라는 대전의 카페에서 사장님께서 손수 만드시는 메뉴로, 사장님께서 젊었을 때, 필리핀에 여행가셨을 때, 현지에서 줄을 서서 먹는 것에 영감을 얻어 재료를 직수입하여 만드시는 것이랍니다.
코코넛파이는 적당한 단맛과 고소한 코코넛 맛이 어우러져 매우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또한 블루부코에서는 코코넛파이를 비롯한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야외 테라스에서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숍 입구에 단독 건물로 코코넛파이 전문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블루부코에서 코코넛파이 |
코코넛 파이 : 필리핀의 대표적인 디저트, 우리도 가능하겠죠
필리핀에서는 코코넛 파이가 대표적인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필리핀의 코코넛 파이는 크러스트가 바삭하고 촉촉한 코코넛 필링이 가득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맛과 질감은 필리핀의 코코넛 생산량이 매우 높다는 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필리핀에서는 각 지역마다 코코넛 파이의 맛과 조리법이 다릅니다. 따라서 필리핀 각 지역에서 코코넛 파이를 맛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
또한, 필리핀의 코코넛 파이는 시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코코넛 파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블루쿠코 사장님께서 계속 도전하신다면, 우리도 대표적인 디저트가 가능하겠죠.
블루부코, 인테리어 전문가 사장님이 선보이는 특별한 공간
어느나라의 국기일까요. 사장님께서 출입구 앞마당에 색다른 공간을 만드셨네요. 얘기 꽃이 술술나오는 자리가 되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남다른 시선을 가지고 인테리어를 하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장님과 오랜 얘기 중에 인테리어 전공이라는 말에 역시 전문가이시구나. 또 다른 감명을 받았습니다.
앞마당에 펼쳐진 만국기 |
블루부코 카페, 숨은 명소들의 의미와 로고의 이유는?
만국기 옆의 공간인데, 블루부코의 로고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카페답게 곳곳에 숨겨둔 명소들이 있답니다. 프로필 사진한 컷 정도 찍는데 명소이지 않을 까요.
Blu Buko COFFEE and DESSERTS |
어떤 의미를 가진 구성인지 궁금하게 만드네요. 이름에 블루가 들어가 있으니 당연히 파랑색이 주가 되는 색이겠죠. 동그라미로 표현할 수도 있는데 사각형인 이유는 분명 다른 의미가 있을 겁니다.
BLUEBUKO COFFEE |
밤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블루부코 야외 테라스
야외 테라스의 야경입니다. 색감이 아름답습니다. 검은색, 분홍색, 흰색, 파랑색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블루부코를 방문하시려면, 항시 밤에 꼭 가시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대전의 이보다 멋진 명소는 없을 거라 믿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 많은 분들이 이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야외 테라스 전경 |
전 항시 방문하면 1층 테이블에서 얘기를 했는데, 2층도 있어 운치가 더 있습니다. 다음엔 2층에서 멋진 뷰 한 컷을 찍도록 하겠습니다. 2층에서 보는 블루부코의 야경도 멋있겠죠.
블루부코 2층 모습 |
맛과 철학이 공존하는 블루부코의 코코넛파이
드디어 블루부코의 메인 메뉴인 코코넛파이랍니다. 파이 만드는 방법은 누가 만들어도 동일하지만 만드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맛과 향이 다를 겁니다.
이 코코넛 파이는 사장님의 남다른 철학이 숨겨져 있어서 블루부코에 오시면 항시 드셔봐야 합니다. 사장님께 코코넛파이가 블로부코에서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여쭈어보시면, 상세하게 설명해 주실꺼예요.
탄생 스토리가 전 아직도 생생하답니다. 사장님의 여담이 아주 끝내 준 답니다. 블루부코의 메인 메뉴가 코코넛파이인 줄은 모르고 있다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알게된 사실입니다.
코코넛파이의 주재료는 코코넛인데 파이를 만들기 위해서 모아야 하는 코코넛 과육이 어마하게 들어간답니다. 과육을 얻기 위해서 공을 들이는 노동과 시간, 양등의 얘기들을 사장님께 직접 들을 수 있었답니다. 탄생에 비화를 듣고 먹으면 또다른 맛을 세계를 느낄 수 있답니다.
블루부코의 메인 메뉴인 코코넛파이 |
크라상과 머랭 쿠키랍니다. 다른 곳에 가도 똑같이 있는 것이죠. 그러나, 블루부코의 분위기에 더해져 또 다른 풍미가 느껴집니다. 머랭 쿠키는 알록달록한 색이 어우러져 손이 갈 수 밖에 없답니다.
크라상 빵과 달콤머랭 쿠키 |
커피와 담소도 좋지만, 쿠키와 함께 한다면 얘기들이 틀려지겠죠. 커피 향과 쿠키의 맛이 우리의 얘기에 조미료 역할을 할겁니다.
블루러스크/꿀 호두 강정과 스틱파이 그리고 코코넛 튀일 |
단호박/고구마 쿠키도 있습니다. 독특한 쿠키가 있어 맛보고 보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바쁘지 않은 시간에 사장님과도 담소를 즐길수 있습니다.
단호박/고구마 쿠키, 리얼 블루베리, 크럼블 브라우니 |
홍콩 STYLE 메그타르트/크로플과 고메버터 소금빵 |
이번에 제가 선택한 메뉴는 소금빵과 타르트입니다. 사장님께 따뜻하게 먹고 싶다 하면, 데워주십니다. 역시 빵맛은 따뜻할 때가 제 맛이었답니다. 소금빵은 버터와 소금의 짭짤한 맛이 어울어져 입안에서 단짠의 향연이었답니다.
바닐라 라떼, 소금빵, 크로플 |
방문자 사인이 있는 블루부코, 유명인들의 찾는 명소가 된 이유는?
블루부코가 알게 모르게 명소인 이유는 많은 분들이 방문했다는 것입니다. 실내 테이블에 방문자 사인이 붙어 있더라구요. 예전데 대전에서 드라마 촬영차 방문을 한 건데, 의외로 놀라웠습니다. 저도 유명인이 되어 저곳에 저의 사인을 올리고 싶네요.
방문 이력 |
방문 사인 |
많은 분이 오셨었네요 |
블루부코의 위치를 찾고 얘기 꽃을 활짝 펴보기
대전역 동광장 출구 주차장에서 나와 우측으로 500m 걸어가는 위치에 있습니다. 물론 차로 가면 2 ~ 3분이면 금방이죠. 대전역에 오신 김에 대전역 주위 탐방한다 생각하면 쏠쏠히 찾아가는 재미가 있답니다. 걸어간 것에 대한 보상은 충분히 있습니다.
볼거리가 많거든요. 얘기 꽃도 활짝 피울 수 있구요. 물론 주차장도 충분히 있어 주차는 걱정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