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한 달에 얼마나 받을까? 수급 기준부터 평균 금액까지 총정리합니다
실업급여, 매달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많은 분들이 퇴사 후 실업급여를 신청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한 달에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특히 생계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매달 지급되는 금액이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기 때문에, 실업급여 금액 산정 기준과 지급 수준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업급여가 어떤 방식으로 산정되는지, 한 달에 어느 정도 금액을 받을 수 있는지, 평균 수급액은 얼마인지 등을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실업급여란 무엇인가요?
실업급여(구직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던 근로자가 비자발적으로 퇴사했을 때, 재취업 활동을 하는 동안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입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며, 일정 조건을 충족한 경우에만 지급됩니다.
실업급여 지급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실업급여는 아무에게나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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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기간이 최소 180일 이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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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발적 퇴사일 것 (해고, 계약 만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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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을 위한 적극적 구직활동을 하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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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상태일 것 (근로소득이 없을 것)
만약 자진퇴사인 경우,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예: 직장 내 괴롭힘, 가족 간호, 통근 곤란 등)에 한해 예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금액 산정 방식
실업급여는 이직 전 3개월간의 평균임금의 60% 수준으로 지급됩니다. 이때, 고용노동부가 정한 상한선과 하한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급여가 지나치게 많거나 적어도 일정 범위 내에서만 지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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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실업급여 지급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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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액: 77,000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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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액: 최저임금의 80% 수준 (약 72,240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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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일급 기준으로 하루에 최대 7만 7천 원, 최저 약 7만 원 정도가 지급되며, 이를 기준으로 월 수급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실업급여 한 달 평균 수급액은?
실업급여는 주로 1주일에 5일분이 지급되며, 월 기준으로는 20~22일치가 지급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월 수급액을 대략적으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평균 일급 | 월 지급액(대략) |
|---|---|
| 72,240원 (하한액 기준) | 약 1,440,000원 ~ 1,588,000원 |
| 77,000원 (상한액 기준) | 약 1,540,000원 ~ 1,694,000원 |
대부분의 수급자는 150만 원 전후의 금액을 매달 받게 되며, 개인의 직전 급여 수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실업급여 수급 기간은 얼마나 되나요?
실업급여는 금액뿐 아니라 지급 기간도 매우 중요합니다. 수급 기간은 나이와 고용보험 가입 기간에 따라 차등적으로 결정됩니다.
| 연령 | 고용보험 가입기간 | 수급 기간 |
|---|---|---|
| 50세 미만 | 1년 미만 | 120일 |
| 50세 미만 | 1~3년 | 150일 |
| 50세 미만 | 3~5년 | 180일 |
| 50세 이상 또는 장애인 | 1~3년 | 180일 |
| 50세 이상 또는 장애인 | 5~10년 | 240일 |
가장 긴 경우에는 270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최대 약 9개월간 실업급여를 수령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업급여는 언제부터 지급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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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14일 이내에 이직확인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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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넷 구직 등록 + 고용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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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격 인정일 기준으로 7일의 대기기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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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실업인정일마다 2~4주 단위로 지급
예를 들어, 7월 1일에 수급자격이 인정되면, 첫 실업인정일 이후 7월 말 또는 8월 초에 첫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실업급여를 받는 중 아르바이트를 하면?
실업급여 수급 중에는 소득 활동을 신고해야 하며,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실업급여가 감액되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다만, 주 15시간 미만의 단기 일용직은 ‘근로내역 신고’만 하면 대부분 문제없이 수급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실업급여, 평균적으로 월 150만 원 전후
정리하자면, 실업급여는 하루에 약 7만 원 안팎, 한 달 기준으로는 약 140만 원에서 170만 원 수준에서 지급됩니다. 정확한 금액은 본인의 이전 소득 수준과 고용보험 이력에 따라 달라지며, 수급 기간 또한 고용기간과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실업급여는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서 재취업을 위한 도약의 발판입니다. 수급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반드시 신청해, 경제적 불안 없이 다음 단계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