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9월 12일 원산서 동해상으로 수발…250km 비행한 미사일 정체는?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9월 12일 원산서 동해상으로 수발…250km 비행한 미사일 정체는?

북한이 2026년 9월 12일 새벽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5시 20분경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착했습니다. 미사일은 약 250km를 비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합뉴스)



특히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는 한국·미국·일본이 진행한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이 끝난 바로 다음 날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연합뉴스)

그런데 9월 12일 당시에는 발사 목적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후 북한이 직접 이번 발사의 성격을 공개했습니다.

9월 13일 북한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사는 여러 부대가 참가한 합동화력타격훈련의 일부였으며 탄도미사일뿐 아니라 전술순항미사일, 공격용 무인기, 대구경 방사포 등 다양한 무기체계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Reuters)

따라서 9월 20일 현재 글을 업데이트한다면, 최초 속보 당시 정보뿐 아니라 북한이 다음 날 공개한 후속 내용까지 함께 반영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핵심 정리

구분확인 내용
발사일2026년 9월 12일
포착 시각오전 5시 20분경부터
발사 지역북한 원산 일대
방향동해상
종류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수발
비행거리약 250km
북한 발표합동화력타격훈련 실시
특징탄도·순항미사일, 공격용 무인기, 대구경 방사포 등 동원
올해 발사13번째 탄도미사일 발사

합참은 발사 당일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하고 한미일이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9월 12일 오전 5시 20분, 원산에서 무슨 일이?

합참이 최초 포착한 시각은 9월 12일 오전 5시 20분경입니다.

발사 지점은 북한 강원도 원산 일대, 발사 방향은 동해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구체적인 기종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후속 분석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수차례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약 250km를 비행했습니다. (연합뉴스)

당시 군 당국은 정확한 제원을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분석에서는 북한의 화성-11 계열 단거리 탄도미사일 또는 600㎜ 초대형 방사포 등이 거론됐습니다. 서로 다른 종류의 미사일을 순차적으로 발사했을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이는 초기 분석 단계의 추정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합뉴스)



북한이 다음 날 밝힌 발사 목적

9월 12일 당시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북한이 왜 여러 발을 쐈느냐”였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날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

북한 관영매체는 이번 훈련을 ‘합동화력타격훈련’으로 설명했습니다.

로이터가 북한 관영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훈련에는 5개 부대가 참여했고 탄도미사일과 전술순항미사일, 공격용 무인기, 대구경 방사포 등이 동원됐습니다. (Reuters)

따라서 이번 상황을 단순히 탄도미사일 몇 발의 시험발사만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여러 무기체계를 동시에 운용하는 화력훈련의 성격도 있었다는 것이 이후 공개된 정보입니다.



프리덤 에지 끝난 다음 날 발사

발사 시점도 주목됐습니다.

한국·미국·일본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프리덤 에지’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훈련이 종료된 다음 날인 12일 새벽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이뤄졌습니다. (연합뉴스)

북한은 프리덤 에지 훈련에 반발해 왔기 때문에 발사 직후에는 한미일 훈련에 대한 대응 성격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다만 발사 당일에는 북한이 구체적인 목적을 공개하지 않았으므로 당시의 ‘반발성 무력시위’라는 설명은 분석이었습니다.

이후 북한이 합동화력타격훈련이었다고 발표하면서 군사훈련이라는 구체적인 성격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로이터가 인용한 전문가 분석에서는 여러 무기체계를 통합적으로 운용하고 실제 작전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하려는 목적 등이 거론됐습니다. (Reuters)



북한 미사일은 어디에 떨어졌나?

이번 미사일이 대한민국 영토에 떨어진 것은 아닙니다.

합참 발표에 따르면 북한 원산 일대에서 발사된 미사일은 동해상 방향으로 약 250km를 비행했습니다. (연합뉴스)

당시 보도에서는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 표적지로 자주 활용하는 동해상의 알섬 방향으로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국내에 미사일이 떨어졌거나 이번 발사로 국내 민간 피해가 발생했다는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왜 재난문자가 오지 않았나?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다고 해서 모든 경우에 주민 대피경보나 재난문자가 발송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경보 필요성은 미사일의 비행 방향과 예상 낙하지점, 우리 영토·영해에 대한 위험성 등 당시 상황에 따라 판단됩니다.

이번에 우리 군이 파악한 발사 방향은 북한 원산에서 동해상이었고, 국내 피해가 확인됐다는 발표도 없었습니다. (연합뉴스)

따라서 단순히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왜 재난문자가 안 왔지?”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실제 대피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정부와 군의 공식 경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6년 들어 13번째 탄도미사일 발사

이번 발사는 2026년 들어 북한의 13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

직전 탄도미사일 발사는 8월 20일이었습니다.

당시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 기간 중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이후 23일 만인 9월 12일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입니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인 이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와도 관련됩니다.

유엔 안보리가 2006년 채택한 결의 1718호는 북한에 추가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를 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후 채택된 대북제재 결의에서도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발사에 대한 제한이 거듭 명시됐습니다. (연합뉴스)

따라서 미사일의 사거리가 짧다는 이유만으로 안보리 결의와 무관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9월 20일 현재까지 상황은?

9월 12일 아침 최초 보도와 이후 공개된 내용을 종합하면 사건의 흐름은 비교적 명확해졌습니다.

북한은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했고, 우리 군이 포착한 미사일은 약 250km를 비행했습니다. (연합뉴스)

그리고 다음 날 북한은 이번 발사가 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무인기·대구경 방사포 등을 동원한 합동화력타격훈련이었다고 공개했습니다. (Reuters)

발사 시점이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 종료 직후라는 점도 주목됐지만, 발사 목적을 한미일 훈련에 대한 보복이나 대응으로 단정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 총정리

2026년 9월 12일 오전 5시 20분경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발이 발사됐습니다.

미사일은 약 250km를 비행했고 우리 군은 한미일 간 관련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했습니다. (연합뉴스)

이후 북한은 이를 여러 군부대와 다양한 무기체계가 참여한 합동화력타격훈련으로 공개했습니다. (Reuters)

따라서 온라인에서 특정 미사일 기종이나 실제 공격 목표가 확정됐다는 주장이 나오더라도, 확인된 군 당국 발표와 북한이 공식적으로 공개한 내용, 신뢰할 수 있는 후속 보도를 구분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이전

POST ADS1

POST ADS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