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근로장려금] 반기 신청했는데 정기 심사로 바뀌었다는 문자, 그 의미는?
2024년도 근로장려금을 반기로 나눠서 신청했는데, 갑자기 "정기 심사로 전환됐다"는 문자를 받아 당황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식당이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이 문자가 무슨 뜻인지 헷갈릴 수 있는데요. 오늘은 해당 문자 내용을 아주 쉽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이 문자는 무슨 뜻인가요?
국세청이 보내준 해당 문자는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반기(상반기·하반기)로 근로장려금을 신청했지만, 소득을 보니 사업소득이 있어 반기 지급이 아닌 ‘정기 지급 대상자’로 바꿨습니다. 내년에 소득신고 마친 후 8월쯤 한 번에 심사해서 줄지 말지 결정할게요.”
즉, 반기 신청이었지만 자영업 등으로 사업소득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1년에 한 번 심사하는 ‘정기 심사’로 자동 변경되었다는 뜻입니다.
2. 왜 정기 심사로 바뀐 건가요?
국세청은 2024년 귀속 소득자료를 검토한 결과, 신청자에게 ‘사업소득’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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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카페, 미용실, 택시운전, 배달 등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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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강사, 인적용역 제공 형태의 일 등을 했을 경우
이런 경우에는 근로자가 아닌 자영업자로 분류되기 때문에, 원래는 받을 수 있었던 반기 지급이 아닌, 연 1회 지급 심사 대상자로 자동 전환되는 것입니다.
3. 그럼 돈은 언제 받을 수 있나요?
정기 심사 대상자로 전환된 경우, 근로장려금은 2025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완료한 이후, 국세청이 소득을 최종 확인하고 8월경에 지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즉, 당장은 지급되지 않고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4. 현재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지금은 특별히 따로 조치할 일은 없습니다. 다만 아래 두 가지는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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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반드시 정직하게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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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택스(www.hometax.go.kr) 또는 손택스(앱)에서 신고 가능
소득신고 후, 국세청이 자동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8월에 지급 대상 여부를 문자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Q. 내가 받은 문자는 문제가 있는 건가요?
➡ 아닙니다. 문제라기보다는, 신청자 본인이 '근로소득자'가 아니라 '사업소득자'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신청 유형이 바뀐 것뿐입니다.
Q. 내가 받았던 반기 근로장려금은 환수되나요?
➡ 해당 문자는 단순히 ‘정기 심사로 변경’ 안내이기 때문에, 이전 지급금 환수와는 관련 없습니다. 환수 대상인지 여부는 별도로 국세청에서 안내가 올 경우에만 확인하면 됩니다.
Q. 어디서 확인하거나 문의할 수 있나요?
➡ 국세청 홈택스 또는 손택스 앱에 접속하셔서 소득 내역과 장려금 신청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또는 장려금 상담센터 ☎ 1566-3636으로 전화하시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6. 마무리하며 – 당황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준비하세요
이번 문자는 단순히 지급 방식이 반기 → 정기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안내입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분이라면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당황하지 마시고 내년 5월 소득 신고를 잘 준비하시면 됩니다.
또한, 장려금 심사는 신청자의 소득, 재산, 가족 구성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입력과 신고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근로장려금을 안정적으로 받기 위해, 홈택스에서 꾸준히 내 정보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