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참패의 원인
이번 보궐선거가 주는 의미는 많은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내년 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예측될 지를 판가름할 수 있고, 현재 정계에 불고 있는 바람을 잠재울 수 있을지, 장관 임명과 맞물려 논란을 가라앉을 수 있을지 등 여려 현안이 얽혀있는 것입니다.
이때에 어느 카드를 쓸지는 집권 여당의 몫입니다만, 많은 이권의 다툼이 있어 해결안을 찾아내기가 쉽지않은 상황입니다.
경쟁의 논리에서 실패 원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56.52%), 국민의힘 후보(39.37%)를 각각 득표했는데, 이 수치가 의미하는 바는 얼마남지 않은 내년의 선거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더불어 민주당이 보여준 모습만 본다면, 모든 것을 잘했다고 할 수 없은 상황이였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에서 득표를 하지 못했다는 것은 그동안의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사법부의 대응이 현 상황을 만든 원인이라는 판단이 기사가 올라온 것으로 봐서는 정부의 오류가 어느 정도 원인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묘수찾아 삼만리
이런 상황에서 정치 위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 위기아닌 위기를 탈출할 묘수까지도 생각해야 할 때인 듯합니다. 야권과 타협점을 찾기란 힘들 것이지만, 대표가 나서서 어떠한 모습이라도 보여야 지금의 논란을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 묘수가 원로 대표를 내세우는 것이 극약처방이라면, 바로 실행에 옮겨야 하지 않을까합니다.
개인의 이익은 좀 무리
이런 상황에서 개인이 본인의 입지를 구축하려고 하는 상황은 더더욱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모습이 보여집니다.
어수선한 사이에 당의 본류에서 인정을 받아 보려는 것도 당의 이미지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를 봐야 할 것입니다. 모든 상황을 고려해볼 때, 외부의 요인이 아닌 내부의 여건으로 인한 참패 원인이지 않을까 판단되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