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해트트릭 폭발, 한국 카타르전 완승…아시안게임 축구 해결사로 떠올랐다

엄지성 해트트릭 폭발, 한국 카타르전 완승…아시안게임 축구 해결사로 떠올랐다

엄지성이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엄지성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는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두 달 전 월드컵에서는 교체 카드인 ‘조커’로 활약했다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와일드카드로 합류해 공격을 책임지는 해결사 역할을 해냈는데요.

한국은 엄지성의 해트트릭에 이어 후반 김명준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카타르를 상대로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습니다.

그렇다면 엄지성은 카타르전에서 어떻게 해트트릭을 완성했는지,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다음 경기 일정은 언제인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엄지성 해트트릭, 전반 7분부터 시작됐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엄지성이었습니다.

첫 골은 경기 시작 불과 7분 만에 나왔습니다.

후방에서 김지수가 길게 넘겨준 공이 카타르 수비진의 뒷공간으로 향했고, 빠른 스피드로 침투한 엄지성이 그대로 페널티 지역까지 파고들었습니다.

마무리는 왼발이었습니다. 엄지성이 침착하게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한국이 일찌감치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엄지성의 장점으로 꼽히는 스피드와 뒷공간 침투 능력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습니다.



20분 만에 멀티골…카타르 수비 실수 놓치지 않았다

첫 골을 넣은 지 13분 만에 엄지성이 다시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에는 카타르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엄지성이 빠르게 달려들어 공을 빼앗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완성했습니다.

첫 번째 골을 왼발로 해결했다면 두 번째 골에서는 오른발 결정력을 보여준 셈입니다.

골을 넣은 뒤 카메라를 바라보며 어깨를 으쓱하는 세리머니를 선보일 정도로 경기 초반부터 자신감도 돋보였습니다.



전반 추가시간 엄지성 해트트릭 완성

엄지성의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승원의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박스 안에서 공을 받은 엄지성은 곧바로 슈팅하지 않고 수비수를 속이는 움직임을 보여준 뒤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 골로 엄지성은 전반전에만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세 번째 골이 들어간 뒤에는 손가락 세 개를 펼쳐 보이며 자신의 해트트릭을 자축했습니다.

이번 카타르전에서 나온 세 골은 각각 다른 장면에서 만들어졌다는 점도 눈길을 끕니다. 빠른 침투와 왼발 슈팅, 상대 실수를 이용한 오른발 마무리,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제친 결정력까지 다양한 공격 능력을 보여줬습니다.



월드컵 조커에서 아시안게임 해결사로

엄지성의 이번 활약이 더욱 관심을 받는 이유는 불과 두 달 전 월드컵 무대에서도 대표팀의 교체 카드로 활용됐기 때문입니다.

제공된 보도 내용에 따르면 엄지성은 체코전에서 이태석을 대신해 윙백으로 교체 출전하면서 생애 첫 월드컵 경기를 치렀습니다.

당시에는 빠른 발을 활용한 측면 돌파와 크로스를 앞세워 ‘특급 조커’ 역할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역할이 달라졌습니다.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 엄지성은 윙어로 출전했고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공격의 중심으로 올라섰습니다.

월드컵에서 측면의 활력을 불어넣는 교체 카드였다면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는 직접 골을 만들어내는 해결사가 된 것입니다.



김명준 쐐기골까지…한국 카타르전 완승

전반을 엄지성이 책임졌다면 후반에는 김명준이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한국은 전반 엄지성의 해트트릭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뒤 김명준의 추가골까지 나오면서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여유 있게 풀어나갔습니다.

다만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카타르에 한 골을 허용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래도 대회 첫 경기에서 다득점 승리를 거두면서 아시안게임 4연패 도전의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경기 전 대표팀 버스가 야구장으로 간 이유는?

경기 내용만큼이나 예상하지 못했던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 전 한국 대표팀을 태운 버스 운전기사가 축구장이 아닌 야구장으로 향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선수단은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늦게 경기장에 도착했고 경기 준비에도 차질을 빚을 뻔했습니다.

뜻밖의 상황을 겪었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골을 몰아넣으면서 분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국 아시안게임 축구 다음 경기 언제?

카타르전을 마친 한국 대표팀의 다음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입니다.

제공된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9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첫 경기에서 엄지성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보여준 만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엄지성이 선발로 나설지, 대표팀 공격진이 어떤 조합으로 구성될지가 관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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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성 카타르전 활약 정리

구분내용
선수엄지성
상대카타르
첫 골전반 7분
두 번째 골전반 20분
세 번째 골전반 추가시간
기록해트트릭
대표팀 역할와일드카드·윙어
추가 득점김명준
다음 경기9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전
한국 목표아시안게임 4연패

엄지성은 이번 한 경기에서 자신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월드컵에서는 빠른 스피드와 크로스를 앞세운 조커였다면 2026 아시안게임에서는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해결사로 변신했습니다.

한국이 대회 4연패를 향해 출발한 가운데 엄지성의 득점력이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이후 경기에서도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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