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평동 한우 맛집 한우네 정육점식당

관평동 한우 맛집 한우네 정육점식당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한우 맛집이 있었다는 것을 얼마전에 알게 되어 최고의 한우 맛을 느껴본 후기를 올려봅니다. 평일 주말 아무때나 이곳에서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 연인끼리 모임을 가져보세요. 

결코 후회없는 선택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 맛을 보신분이라면, 한 번 맛 본분은 없을 것입니다. 

고즈넉한 주말, 관평동 한우 맛집 ‘한우네 정육점식당’에서 소소한 행복을

주말의 여유로움을 소중한 지인과 함께 나누기에 더없이 좋았던 곳, 바로 관평동에 위치한 ‘한우네 정육점식당’입니다. 격식 없이 단촐하게 모이기 좋은 이곳은 아늑한 테이블 구조와 푹신한 의자 덕분에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소모임 장소로도 제격이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새우살, 살치살, 토시살, 치마살 등 다양한 한우 부위의 진정한 맛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육즙과 고소함은, 그날 작업한 신선한 한우였기에 가능한 감동이었습니다.

신뢰를 더하는 ‘농장직거래’와 ‘육가공직영’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한 식당이 아니라, 우시장에서 직접 등급 좋은 한우를 선별하여 인근 도축장에서 자체 가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매일 그날 작업한 한우만을 식탁에 올리는 신선함이 바로 한우네 정육점식당만의 자부심이죠.

‘용산육가공 1호 직영점’으로 운영되며, 국내산 한우 1++ 및 1+ 등급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품질에 있어 타협이 없습니다. 농장직거래로 중간 유통을 줄이고, 믿을 수 있는 한우만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어 손님 입장에서도 안심하고 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한우의 부위별 맛을 볼까요

한우에서 말하는 "새우살"은 소의 등심 근처에 있는 살치살 일부 또는 윗등심 쪽에 붙어 있는 부위로, 마블링이 풍부하고 모양이 오목하고 동그랗게 생겨 새우처럼 휘어진 형상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연인끼리라면 사랑고백이라도 해볼까요.

새우살 부위 특징

  • 위치: 주로 등심과 살치살 사이, 또는 윗등심 부위 중 마블링이 예쁜 일부
  • 식감: 부드럽고 고소하며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
  • 지방: 마블링이 잘 퍼져 있음. 기름기 있지만 질리지 않는 맛
  • 맛: 고소하고 진한 풍미, 구이용으로 최적화

새우살은 어떻게 먹을까?

  • 대표 메뉴: 구이용 (소금구이, 숯불구이 등)
  • 추천 조리법:
    • 겉면만 살짝 구워서 레어 혹은 미디엄레어로
    • 소금이나 와사비와 곁들여 먹으면 고기의 풍미가 살아남

참고사항

정육점이나 식당에 따라 정확한 부위 구분 없이 새우살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는 마블링 예쁜 살치살 일부를 새우살로 부르기도 하고, 등심 끝자락의 곡선진 부위를 새우살로 칭하기도 합니다.

* 한우 고기집 메뉴판에 ‘새우살’이 있다면, 고급 부위로 취급되며 맛과 식감 모두 뛰어난 프리미엄 구이용 부위로 보시면 됩니다.


한우는 그날 작업한 것을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냉장보관 하고 있답니다. 물론 숙성이 필요한 부위는 따로 숙성이 되고 있죠.

다음 방문에는 위에 전시된 모든 부위를 한번씩 음미를 해야 겠네요.



명품 한우네 정육점식당의 주메뉴인데요. 고기류, 안주류, 식사류, 후식, 주류로 우리가 한번쯤은 먹어봐야 할 메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반찬류는 한우의 본연의 맛을 유지하기 위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늘부터 쌈장까지요. 뜨거운 숯불에서 익어가는 고기의 향의 맡으며.


겉만 바삭한 것이고, 속은 아주 촉촉하답니다. 한 입에 먹기 좋게 잘라서 입안에서는 즐거움만 남았답니다.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고기의 부드러움도요.



국물은 콩나물일 들어가서 아주 시원한 맛을 내고 있답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우거지도 있어서 공깃밥 하나쯤은 뚝딱할 수 있지만, 한우를 맛보기 위해서 잠시 쉬어갑니다.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숯의 뜨거움에 고기가 약간 부끄러움을 탈정도 익히면 입안에서는 한우의 향이 소용돌이 치게 될 것입니다.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고기는 아니지만, 직접 숯불에 고기 굽는 모습과 고기향이 코에 올라오지 않나요. 강하지 않은 약불의 숯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한우의 육즙을 올리고 있네요.

구워진 고기가 입으로 들어가는 순간 혀에서는 일등급 한우의 향이 파도칠 겁니다. 실제 맛을 본 저로서는 순간 정지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너무 부드럽고 입안에 퍼져 녹아 없어지는 고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입에서 녹아 없어지는 육회의 맛을 느껴보세요. 

마무리

즐거운 주말이나 평일 회사의 모임을 한우와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눈과 입이 즐거워질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요. 

한우의 마블링을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음미를 하며, 가벼운 반주와 함께 분위기에 취해도 보는 건 어떨까요. 술기운에 약간 부끄러움을 가지며 삶의 소소한 행복을 이곳에서 느껴보는 것이죠. 

새우살의 하트를 보면서 연인은 서로 시간가는 줄 모르며 불그스레한 볼을 마주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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